[성서동물] 고양이(Cat)

 

[성서동물] 고양이(Cat)

 

성경 속에 고양이는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에 고양이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많았다. 애굽에서는 고양이가 신으로 숭배되었다. 성경 속에는 고양이가 등장하지 않지만 성도들에게 고양이나 호랑이는 매우 의미심장한 동물이다. 

 

 

 

초대교회는 복음서를 상징으로 해석했다. 마태복음은 사람(천사), 마가복음을 사자, 누가복은 숫소, 요한복음은 독수리로 상징화해 받았다. 마가복이 사자인 이유는 진행이 빠르고 박진감 넘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글에 힘이 있고, 고난 속에서도 앞을 향해 질주하는 사자를 닮아 있다.

사복음서를 상징화한 그림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c/c5/KellsFol129v4EvangelistSymbols.jpg

 

이집트의 고양이신 바스테트(Bast, Ubasti, Baset, Bastet)는 풍요와 다산의 상징이었다고 한다.  바스테트는 종종 암사자로 그려졌고, 여신이었다. 초기에 바스테트는 사자의 모습이었고, 태영신으로 숭배되었다. 그러다 후기에 이르러 고양이 형태로 바뀌었다. 라와 이시스의 딸이며, 애굽의 수호자이다. 종종 태양신 라와 같은 신으로 숭배 되었다. 라의 적인 아페라는 사악한 뱀과 싸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