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지리 가데스(Kadesh) 또는 가데스 바네아(Kadesh-Barnea)

성서지리 가데스(Kadesh) 또는 가데스 바네아(Kadesh-Barnea)

 

거룩한 샘이란 뜻이다.

 

출애굽기 이후는 가데스바네아(민32:8,신1:2)로 부르지만 창세기에서는 앤미스밧(창14:7)으로 부른다.

 

가네스바네아(Kadesh-Barnea)는 모세가 열두 정탐꾼을 보낸 곳이다.(민13:) 열두 정탐꾼은 돌아와 보고를 한다.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열 명의 정탐꾼은 부정적으로 평가하여 군중들이 모세와 아론을 돌로 쳐 죽이려 한다. 이때 하나님은 가나안 정탐 40일을 하루를 1년 씩 계삭하여 40년을 배회하도록 한다. 하나님은 출애굽 1세대는 모두 죽고 여호수아와 갈렙만 가나안에 들어가리라고 선언하신다.(민14:).

 

그 외에도 제사 규례를 가르친 곳(민15:1-31)이며, 고라의 무리가 모세의 명을 거역하다가 멸망당함(민16:1-40)한 곳이기도 하다. 백성들이 원망하다 1만 4천 7백 명이 이곳에서 죽는다.(민16:41-50). 미리암이 죽은 곳이기도 하다.민20:1).

 

가데스바네아는 좁은 곳이 아닌 넓은 지역을 의미하는 듯 보인다. 그렇다고 광대한 지역은 아니다. 가데스바네아가 어느 곳인지 정확하지 않다. 1842년 존로란드가 이곳을 정탐했다. 그는 동 흐르산을 향하여 있는 아리바 강과 서 가사에 접한 히리스티아 해안의 사이에서 수목 없는 석회 고원에서 가데스라고 생각되는 장소를 발견하고 그곳에 있는 아름다운 샘을 발견하였다. 1914년 다시 탐사가 이루어졌고, 적지 않은 유물이 발굴되었다. 그러나 고고학을 확신할 수는 없다. 다만 추측할 뿐이다.

 

가데스바네아는 출애굽한 이스라엘에게 애환이 많은 곳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