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성구] 하나님의 성품(1. 하나님의 자존성)에 대한 성경 구절

[주제 성구] 하나님의 성품(1. 하나님의 자존성)에 대한 성경 구절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하나님에 대한 간략한 이해를 위한 성경 구절와 하나님의 존재를 드러내는 성경구절을 살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성경이 어떻게 말하는지 찾아보겠습니다.

 

세례문답서에 보면 하나님은 영이시며(요 4:24), 창조주와 구속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창조주가 되십니다. 또한 만물을 운행하시고 보호하시며 먹이십니다. 성경은 이것을 ‘하나님께서 붙드신다’라고 표현합니다.(히 1:3)

 

히브리서 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하나님 없이 스스로 생겨난 것도 없고,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는 순간 ‘무(無)’가 되고 맙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가지신 성품 중에서 인간과 차별되는 속성, 즉 비공유적 속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자존(自存性)성

 

하나님은 스스로 계십니다. 어떤 것에 의해 생겨난 것도 아니며, 창조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홀로 계셨습니다. 조직신학에서 이것을 하나님의 자존성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원인이시며, 목적이십니다. 자존성은 독립성으로 대체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 안에 생명을 가지고 계십니다.(요 5:26) 하나님은 만물에 대해 독립적이며, 만물은 하나님을 통해서 존재합니다.(행 17:25)

 

요한복음 5: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이사야 40:18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을 그에게 비기겠느냐

이사야 40:25-26 거룩하신 이가 이르시되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교하여 나를 그와 동등하게 하겠느냐 하시니라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사도행전 17: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하나님은 사상과 의지, 권능과 도모하심에 있어서 독립적이며, 홀로 행하십니다. 홀로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아시고, 주관하시며, 주장하십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의 모사(조언자)가 될 수 없으며, 하나님을 도와 뭔가를 할 수 없습니다.

 

사상에 있어서 독립적

 

로마서 11:33-36 : 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의지에 있어서 독립적

 

다니엘 4:35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

 

로마서 9:19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냐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냐 하리니

 

요한계시록 4: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고린도전서 15:38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권능에 있어서 독립적

 

시편 115:3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

 

시편 33:11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역대상 17:19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을 위하여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이 모든 큰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출애굽기를 시작하면서 모세가 광야로 도망가 40년을 살고 나이 80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누구시냐고 물을 때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히브리어로 ‘야웨’가 이 단어에서 나왔습니다.

 

출애굽기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하늘에 계셔서 모든 것을 행하셨다고 말합니다. 하늘은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초월적 공간이며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입니다.

 

시편 115:3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

 

하나님의 자존성은 절대타자로서의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오직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행하시며 이루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