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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주일대표기도문

2021년 성탄절 대표기도문

by 그일라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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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대표 기도문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경배드립니다. 독생자 아들을 이 땅에 보내주심으로 죽어가는 자들에게 영생을 주시고, 소망 없는 자들에게 참 소망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낮고 천한 말구유에 누이시고 가난한 목자들의 축하와 동방 박사들의 경배를 받으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어둠과 탁한 세상 속에 빛으로 오시고, 생명의 능력으로 우리 가운데 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습니다. 버림받은 영혼들에게 함께하시고, 하나님의 능력과 위대함을 찬양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친히 육신을 입으심으로 인간이 되셔서 모든 육신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죄와 사망에 얽매어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소망이 되시고, 부활하사 영원한 생명의 본이 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세상은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려 애쓰지만 하루다 멀다 하고 드러나는 확진자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여전히 암울하고 답답합니다.

성탄 예배 대표기도문

세상은 코로나와 더불어 신냉전 시대가 열렸습니다. 한반도를 주변으로 중국과 대만은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고, 동유럽 국가와 러시아는 서로 대립각을 유지면서 국경선을 주변으로 군인들이 모여들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은 무역 경쟁으로 인해 새로운 경제 벨트와 연합들이 만들어지면서 자유보다는 경쟁과 반목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종말의 때에 난리와 소문이 무성하며, 전쟁이 일어나고 천재지변이 일어난다 했는데, 현대가 종말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세상이 돌아가는 것이 심상치 않습니다.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 이번 성탄절을 통해 온 세상과 나라가 하나 되며, 한 마음으로 일치하게 하옵소서. 모두가 탐욕의 주먹을 펴고 화평의 손을 내밀게 하소서. 집단 이기주의와 민족우월주의의 악을 버리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게 하옵소서. 서로 손을 잡고 협력하여 고난과 역경의 시대를 이겨내게 하시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아내게 하옵소서.

 

이 땅의 모든 나라들이 헛된 영광과 욕망을 버리고 오직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옵소서. 민족 이기주의와 지역 이기주의를 버리고, 주님께서 그러하셨듯 낮고 천한 자들과 손을 잡고 자신의 힘을 핍박과 탄압이 아닌 긍휼과 사랑의 수고를 위해 사용하게 하옵소서

성탄절을 보내면서 우리도 가난한 자들과 연약한 자들, 복음을 몰라 죽어가는 이들에게 복을 주사 그들이 하나님 안에서 평강과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위로받기보다 위로하게 하시고, 사랑받기보다 먼저 사랑하게 하옵소서.

'주와 함께 달려가자'라는 표어로 2022년을 시작하려 합니다. **교회 모든 성도들이 담임목사님과 함께 한 마음으로 연합하여 주의 일을 이루어 가게 하시고,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세상을 따르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따르게 하시고, 악인들과의 동맹이 아니라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성령이 주시는 평강의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진리는 언제나 우리에게 소망을 주고, 사랑은 언제나 희망을 줍니다. 헛된 영광이 아닌 먼저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내년은 주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표어처럼 주님과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가셨던 그 길을 가게 하시고, 주님이 행하셨던 그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임할 것을 믿습니다. 말씀 증거 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소서. 찬양하는 성가대 위에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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