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역사] 1) 성경 역사 개요

[성경의 역사] 1) 성경 역사 개요 

 

오늘부터 역사의 역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성경이 역사를 간략하게 구분해 보도겠습니다. 성경의 역사를 잘 외워 두면 후에 교리사나 조직신학을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을 줍니다. 모든 신앙고백은 성경의 역사와 흐름과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한 한 번 만 읽지 마시고 마음에 새겨 놓으시기 바랍니다.

 

먼저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구분합니다. 성경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이고, 구약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기 전의 역사이며, 기원전(B.C)이이라고 합니다. 신약은 예수님의 오심과 교회의 탄생 그리고 종말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습니다. 구약은 대략적으로 9시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 볼까요!

창조시대 – 족장시대 – 출애굽시대 – 광야시대 - 가나안 정복시대 – 사사시대 – 왕국시대(통일왕국-분열왕국) - 포로시대 – 포로귀한(또는 재건시대)

이렇게 구분하면 성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더 짧게 7개로 구분하는 이들도 있지만 약간 세분화 시켜 구분해 보았습니다. 창조시대부터 광야시대는 모세 오경에 속합니다. 가나안 정복시대는 여호수아서, 사사시대는 사사기, 왕국시대는 삼무엘서부터 역대기하 중반까지 다룹니다. 포로시대와 포로귀한 시대는 열왕기 하 마지막 부분과 예레미야, 에스겔 등 선지서를 포함하며, 다니엘 에스더는 포로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소선지서인 학개 스가랴 말라기는 포로 이후 재건 운동을 배경으로 합니다.  재건 운동 이후 400년 정도 중간기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신약이 시작됩니다. 신약은 4시대로 구분합니다.

예수의 공생애 – 오순절과 교회의 시작 – 선교시대 – 종말

초대교회는 구약에서 예언한 그리스도에 대한 성취이자 완전한 원형의 시대입니다. 예수님의 탄생부터 죽음과 부활은 복음서에서 다룹니다. 승천은 사도행전이 시작되면서 나오고 곧바로 초대교회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승천 이후 남겨진 제자들을 중심으로 교회가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지를보여줍니다. 현재 우리의 이야기는 사도행전의 연장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역사적 종말이 일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비록 이천 년의 시간이 흘러 지금도 역사는 존재하지만 하나님의 역사 역시 역사 속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간략하지만 조금 더 세밀한 성경 속 이야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