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일대표기도문, 맥추감사주일, 7월 첫째주

그일라 2021. 6. 28.
반응형

 

주일대표기도문 맥추감사주일(7월 첫주 )

 7월 첫주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입니다. 한국교회는 7월 첫주를 맥추감사주일로 지킵니다. 반년 동안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한 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23:16)

1. 하나님을 높임

언제나 풍성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언제나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고, 택하신 백성들에게 한없는 긍휼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드리오니 우리의 드리는 예배를 받아 열납하여 주시옵소서.

 

맥추감사주일로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연약한 저희들은 고아처럼 내버두려 두지 아니하시고 언제나 좋은 것으로 입히시고 채워주시니 그 은혜 어찌 다 갚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도 크신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 드립니다.

 

구하는 자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언제나 저희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2020년도 반년이 지나고 또 반년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고, 우리의 수고에 아름다운 열매로 채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경배하오니 우리의 예배를 받아 열납하여 주시옵소서.

2. 회개

주님께 한 주간의 삶을 내어 놓습니다. 신실하지 못한 마음, 성실하지 못한 삶, 온유하지 못한 성품으로 인해 세상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좀더 참고, 좀더 인내하고, 좀더 사랑해야 함에도 우리의 연약한 육신을 따라 살아갔음을 고백합니다. 특히 맥추절을 맞이해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열매를 한 가득 안고 나아가야 함에도 그렇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긍휼과 십자가의 보혈로 말미암아 온전히 치유되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 주간의 삶을 되돌아봅니다. 거룩하신 주님을 아버지로 모시며, 거룩한 백성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주님 앞에 거룩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날마다 주님 앞에서 살아가야 하지만 교회 문을 나서는 순간 주님을 망각하고 세상을 탐닉하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매일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 하지만 그렇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풍성한 긍휼에 의지하여 주님께 회개하오니 우리의 회개를 받으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맥추감사주일

3. 간구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맥추절입니다. 2021년 전반기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힘겹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없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세계와 우리나라를 혼란의 도가니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지켜 주셔서 이제까지 왔음을 고백합니다. 디뎌왔던 발걸음 하나하나가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이고, 긍휼이고, 사랑이었습니다. 작은 예물을 하나님께 드리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부족하지만 감사함으로 드리는 예물을 받아 주옵소서.

삶의 열매 맺게 하옵소서.

자비하신 하나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유난히도 다사다난한 반년이었습니다. 코로나 문제는 아직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알 수 없는 내일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저희들의 신앙을 다시 점검하기를 원합니다. 나태한 신앙의 삶을 벗어 버리고 열심을 내서 주님을 높이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말과 언어, 삶과 행위에 있어서 성도다움을 드러내게 하시고, 세상에 빠져 탐욕에 종속된 삶이 아니라 천국 소망으로 가지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희들이 땅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늘에 속한 자임을 알게 하옵소서. 물질보다 명예를 선택하게 하시고, 명예보다 주님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저희들의 언어와 삶의 향기가 세상을 아름답게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옵소서.

[기도는 또 하나의 기도 응답입니다. 기도함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합니다. 기도는 기도를 위한 최고의 열매입니다.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게 되고, 하나님과 교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오직 기도로만 열매 맺습니다. 기도는 어떤 필요가 아닌 그리스도인들의 존재방식이어야 하고, 삶의 규율이어야 합니다. 날마다 기도해야 마땅합니다.]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맥추절은 겨울과 봄을 보내고 무르익은 보리와 밀을 추수하는 날입니다. 주님은 보라 밭이 희어 졌도다하시며 영혼의 추수의 때가 되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영적 안위와 편리함에 빠져 죽어가는 영혼들을 돌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친구와 동료, 가족과 친지들을 주님께 인도하게 하옵소서. 전도할 이들을 위해 기도를 쉬지 않게 하시고, 죽어가는 이웃들에게 복음을 담대히 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많은 영혼들이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하여 참된 생명을 얻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 앞에 설 때에 많은 전도의 열매로 주님을 영화롭게 하옵소서.

 

영적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이들이 영적으로 침체되고 있습니다. 주님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주님의 은혜가 온 성도들의 마음과 생각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혼이 주님을 갈망하게 하시고, 주님 없이는 한 시도 살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알게 하옵소서.

날마다 기도함으로 기도의 향이 주의 성전에서 사라지지 않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의 말씀을 묵상하여 주님의 마음을 더 깊이 알게 하옵소서.

날마다 사랑함으로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님 앞에서 거룩하고 순결하게 살아감으로 성도다움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감사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신뢰이며, 앞으로 보호하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감사처럼 위대한 예배도 없고, 감사처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도 없습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편 50:23 






타지 외출 중인 성도와 입대한 청년들을 위해

타지에 외출 중인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 앞에 매주 나와 예배하고 싶지만 불가피한 사정으로 주님 앞에 나오지 못하고 멀리 나가 있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기억하여 주셔서, 어디에 있든지 주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홀로 성경을 찬양할 때 주님께서 친히 임재하여 주셔서 그들이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홀로 고독하고 외로움 속에 있지 않고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확신하고 기뻐하게 하옵소서.

입대한 청년들을 지켜 주시옵소서.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젊음을 바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주님, 청년들이 주님 앞에 온전하고 흠 없이 군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입대한 모습 그대로, 아니 그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제대하여 교회를 위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주의 청년들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훈련 가운데 사고 일어나지 않게 하시고, 복무를 마치는 그 순간까지 주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건강하게 지내게 하옵소서.

 

환우를 위한 기도

우리 교회 육신이 연약한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함께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교회에 나오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고 침대에 누워 기도만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주님은 그들을 속히 치료하여 주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주님께 다시 나와 예배 드리게 하옵소서. 홀로 있을 때 낙심하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겉사람은 연약하나 속사람은 날로 강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한 사람이 아프면 온 가족이 아프다 하였습니다. 환우를 돌보는 가족들의 건강도 지켜 주시고, 그들의 마음도 지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주일 봉사자들을 위한 기도

 

주일 봉사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차량 봉사로, 주방 섬김이로, 교사로 성가대로 다양한 모습으로 주님께 나와 봉사하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의 열매가 땅에 떨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하늘 제단에 드려지는 제물이 되어 열납 되기를 원합니다.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주님 앞에 오직 믿음으로 드리는 헌신이오니 주님께서 그들의 헌신을 받으셔서 그들의 삶과 인생 가운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말씀 선포자를 위한 기도

오늘도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부름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사람의 지혜나 힘이 아닌 오직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능력은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신 사자 목사님께 성령께서 능력으로 함께 하여 주옵소서. 인간의 언어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만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설교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두루마기를 입혀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말씀이 듣는 이들의 마음과 영혼을 치유하사 하나님 앞에 온전하고 순결한 삶으로 결단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실 목사님의 입술을 주장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만을 높이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는 시간이 되게 하오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에 대한 묵상]

 

기도는 우리의 간구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기도는 우리의 간구가 아닌 하나님의 간구이어야 합니다. 기도함으로 우리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필요를 이미 다 아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긴밀한 연합이자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영적인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닮아 가려합니다. 언제나 주님을 닮고, 주님을 높이고, 주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고 싶어합니다. 어떤 이들은 기도하는 것을 무능하고 연약한 것으로 치부합니다.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러나 기도는 우리의 무능을 주님께 아뢰고 주님의 능력이 덧입혀 지기를 간구하는 것은 맞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구하는 것들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어야 합니다. 기도자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체험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높입니다.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돌림입니다. 기도는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평화의 사도로 살겠다는 의지이며 몸부림입니다. 세상의 것을 끊고 온전히 주님만을 높이겠다는 열의입니다.

반응형

댓글